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Fondazione Milano Cortina)는 한국방송공사(KBS)에 방송중계권을 부여하여, 대한민국 전역의 시청자들이 KBS의 모든 방송 플랫폼을 통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S는 지상파, 유료방송, 디지털, 오디오 플랫폼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방송 및 배포할 권리를 갖게 된다. 본 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6개 종목에서 최대 655명의 패럴림픽 선수가 총 79개의 메달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KBS는 KBS1, KBS2, KBSN, KBS+, 그리고 공식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회의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 및 주문형(VOD) 서비스로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KBS 스포츠센터 이유진 센터장은 “'패럴림픽(Paralympic)'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열린 대회가 바로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대회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KBS는 대한민국의 패럴림픽 공식 방송사로 함께 해 왔다”라며 “우리는 이 전통을 이어가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감동과 열정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헌신적으로 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르는 “대한민국의 공식 방송사로 KBS와 협력하게 된 것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대회로 가는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한국은 패럴림픽 운동에 깊은 관심과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팬들의 열정은 대회에 특별한 활력을 더할 것이다”라며 “KBS를 통해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모든 종목의 경기를 시청하고, 선수들의 놀라운 도전과 인내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팬들에게 대회를 한층 더 가깝게 전달하고, 새로운 세대를 고무시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BS는 또한 월드와이드 패럴림픽 파트너(Worldwide Paralympic Partners)와의 협업을 포함한 홍보 캠페인 및 상업적 기회를 주도하여, 시청자 참여를 높이고 패럴림픽 스포츠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닐슨스포츠(Nielsen Sports)의 조사에 따르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전 세계 누적 TV 시청자 21억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900시간 이상의 중계가 이루어졌다.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는 이 기록을 넘어 26억 명의 누적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대한민국에서는 약 6,690만 명이 시청하여 패럴림픽 스포츠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처음으로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했으며, 2018 평창 대회에서 패러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첫 금메달을 포함,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대회 50주년을 기념한다. 본 대회에는 최대 655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패러 알파인 스키, 패러 바이애슬론, 패러 크로스컨트리 스키, 패러 아이스하키, 패러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에서 79개의 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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