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전세사기 피해자→법인 사장으로 7단 변신?! 박호산, 1인 7역 프리젠터 출격!

  • 2026.04.09 10:26
  • 2시간전
  • KBS

 지금 살고 있는 집, 과연 무엇이 내 집이라는 사실을 보장해 줄까. 계약서 한 장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KBS 1TV 〈다큐 ON〉이 오는 11일 방송하는 ‘슬기로운 등기 생활’은 우리가 매일 거주하며 생활하는 집과 우리가 일하는 공간이 어떻게 법적으로 성립하고 보호되는지 ‘등기’라는 제도를 통해 풀어낸다. 전세사기, 법인 분쟁,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등기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우리의 재산과 권리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보여준다.

등기란 쉽게 말해, 집과 건물, 회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공적으로 기록해 두는 절차다. 집을 사고파는 경우 등기를 해야 비로소 법적으로 소유권이 인정되며, 회사 역시 설립등기를 해야 하나의 법인으로 성립한다. 우리가 ‘내 집’, ‘내 회사’라고 부를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이 등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등기부등본’이라고 부르는 서류의 공식 명칭은 ‘등기사항증명서’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이 기록에는 해당 부동산이나 회사의 권리관계가 담겨 있다. 방송은 이 문서를 통해 전세 계약이나 부동산 거래, 법인 거래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등기소에서 실제 등기를 처리하는 ‘등기관’의 일상을 따라가며 등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등기관은 접수된 서류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등기가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은 결국 잘못된 권리 이전이나 사기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 장치이다.

배우 박호산이 등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프리젠터 겸 내레이터로 나섰다. 전세사기 피해자, 법인 대표, 등기관 등 1인 7역을 맡아 다양한 인물을 넘나들며 어렵게 느껴지는 등기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복잡한 제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등기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방송은 특히 등기에서 중요한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등기를 왜 알아야 하는가”와 “등기를 모르면 어떤 위험을 마주하게 되는가”이다. 전세사기 사례에서는 계약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법인 분쟁 사례에서는 거래 상대방의 정보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짚는다. 또한 처음 집을 마련한 신혼부부 사례를 통해, 소유권이전등기 과정을 보여주며 이 복잡한 절차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절차를 마친 뒤 비로소 권리가 어떻게 보호되는지를 보여준다.

등기 절차가 끝나면 새로운 권리자를 확인하기 위한 ‘등기필정보’가 생성된다. 방송은 이처럼 생소한 개념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사기 피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지금, ‘슬기로운 등기 생활’은 등기를 더 이상 낯선 제도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삶을 지키기 위한 기본 상식으로 바라보게 한다.

집을 구하는 사람, 회사를 시작하는 사람, 거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꼭 필요한 이야기를 2026년 4월 11일(토) 밤 10시 15분에 KBS 1TV 에서 전한다.

  • 출처 : KBS
  • KB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