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마당> 2024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자 유태평양과 다섯 명의 소리꾼 친구들

  • 2025.08.08 11:04
  • 3시간전
  • KBS

  이번 주 국악한마당은 판소리상 수상자인 소리꾼 유태평양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982년부터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은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국악인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안숙선(1987년 대상), 성우향(1995년 대상), 남상일(2012년 판소리상), 박애리(2012년 대상), 김준수(2021년 대상)등 쟁쟁한 명창들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태평양은 4살에 소리를 시작하며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1998년, 여섯 살 최연소의 나이로 3시간이 넘는 흥보가를 완창한 기록을 세웠고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유학해 타악을 공부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 다.

2016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현재 국립창극단 부수석 단원으로 입단해 다채로운 창극 무대에서 개성 있는 주·조연의 역할로 활약 중일 뿐 아니라 등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국악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묵직한 실력뿐 아니라 참신한 무대 연출로 두각을 나타내온 유태평양과 오랫동안 교감을 나눠온 그의 소리꾼 친구 민은경, 강태관, 장서윤, 정보권, 김수인이 모여 함께 준비한 무대를 통해 2024 KBS국악대상 판소리상의 주인공인 유태평양의 색다른 매력과 단단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은 이번 주 토요일 낮 12시 10분부터 KBS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국립창극단의 맏언니이자 간판 배우인 민은경,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팔색조 소리꾼 강태관, 그녀만의 감각을 펼쳐 보이는 다재다능한 소리꾼 장서윤, 매력적인 목소리로 장르를 넘나드는 소리꾼 정보권, 국립창극단원이자 크레즐의 멤버로 사랑받는 MZ소리꾼 김수인까지 유태평양의 곁에서 그의 소리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지음들이 총출동한다. 

정보권과 소리북과 노래로 재해석한 , 지음들의 연주와 구음에 기대어 펼쳐 보인 김수인의 , 철현금병창으로 감성적으로 풀어낸 등 소리꾼들의 새로운 모습뿐 아니라 유태평양과의 추억을 나누는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예술 세계와 진한 우정을 전한다.

소리꾼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소리를 만난 유태평양은 올해로 소리 인생 30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전통 판소리 무대뿐 아니라 다채로운 창극 무대, 방송활동 등을 통해 사랑받으며 이제 청년 소리꾼에서 중견 명창의 반열에 접어드는 시점에 지난해 받게 된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대중의 곁에서 늘 친근하게 우리 소리를 전하는 소리꾼의 삶을 묵묵히 살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소리 벗들과 함께 타악에서부터 구음, 판소리 등 유태평양의 모든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2024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자인 소리꾼 유태평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  유태평양과 친구들 편은 8월 9일(토)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55분간 방송된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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