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소년 진로체험 전국 모델 모색...민·관·군·경 협력 MOU 체결

MBC(사장 안형준)는 9월 한달 간 마포경찰서가 주관한 민·관·군·경 협력, 마포구 청소년 대상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함께 그리는 미래, 꿈을 JOB아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체험과 범죄예방교육 등을 병행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MBC는 3일 마포경찰서, 마포구청, 서부교육지원청, 마포소방서, 육군 제3537부대 1대대와 함께 「마포구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소년들은 △방송 체험(스튜디오·영상편집실 견학 등) △경찰 직업체험(112상황실 견학, 순찰차 탑승 등) △소방안전체험(소방서 견학, 안전장비체험 등) △군 체험(군 장비 소개, 모의사격 체험 등) △구청 체험(구청 주요부서 견학 및 업무체험 등) 등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건식 MBC기획본부장은 “공영방송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