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누가 이순신 장군을 쏘았나? '의문의 최후 3부작' 마지막 이야기

  • 2026.03.06 10:28
  • 3시간전
  • KBS

오는 8일 방송되는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의문의 최후 3부작, 마지막 편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죽음에 숨겨진 미스터리에 관해 다룬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순간은 기록한 사료마다 차이점이 발견된다. 민간에서는 암살설, 은둔설 등 여러 음모론이 등장했다. 게다가 당시 노량해전에 참전한 일본군 시마즈 요시히로의 기록에는 장군 저격 상황에 관한 언급이 없다. 미스터리로 남은 이순신 장군의 죽음. 조선과 일본의 기록을 추적하며 그날의 진실에 다가간다.

1598년 11월 19일 새벽. 임진왜란 7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후의 해전이 시작된다. 조선과 명나라, 일본 3국의 수군 1천여 척의 배가 노량해협에 집결했다. 그러나 이 해전에 임하는 3국의 입장과 목표는 달랐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함에 따라 퇴각 명령이 떨어진 일본군은 무사 귀환이 목표였다. 그러나 정유재란을 겪은 조선의 목표는 재침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한 섬멸이었다. 시간여행자 지승현과 함께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이순신 장군의 죽음 이후 조선 사회에는 다양한 음모론이 번져나갔다. 숙종 때 대제학을 지낸 이민서가 ‘김장군전’에서 ‘免冑自中丸 (스스로 투구를 벗고 싸우다 적 탄에 맞았다)’는 기록이 자살설의 원조이기도 하다. 민간에서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인물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암살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것이 아니라 전투가 끝난 뒤 숨어 살았다는 은둔설까지 나돌았다. 왜 이순신 장군의 죽음에 의문이 제기된 것일까. 이순신 장군의 전사 소식에도 냉랭한 반응을 보인 선조의 태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음모론의 내용과 이순신 장군의 당시 상황을 분석해 본다.

이순신 장군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량해전의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기록을 추적한다. 이순신의 전사 소식에 대성통곡하며 안타까워했던 명나라 도독 진린이 남긴 제문에는 ‘살아생전 말하던 것처럼 죽음을 선택했는가?’라는 의미심장한 대목이 발견된다. 노량해전에서 대패한 후 간신히 목숨을 건져 퇴각한 일본군 시마즈 요시히로의 기록에 이순신 전사 상황은 아예 언급이 되지 않았다. 일본 기록 그 어디에도 이순신 저격에 관한 언급은 없다.

이순신 장군 죽음의 미스터리는 사후 200년 후, 정조에 의해 다시 파헤쳐진다. 정조는 국책사업으로 이순신 장군의 기록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며 ‘이충무공전서’를 펴내고 직접 그날의 진실에 관한 글을 남긴다. 이순신 장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 정조의 ‘이충무공전서’의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알아본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 나라를 수호한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 장군. 그의 죽음 속 숨은 비밀과 진정한 의미가 8일 일요일 밤 9시 30분, KBS 1TV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12회 ‘누가 장군을 쏘았나’ 편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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