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관현악단, 2026년 상반기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 하나의 노래> 개최

  • 2026.06.10 08:43
  • 2시간전
  • KBS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는 6월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 하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박상후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이어오고 있는 ‘새로운 물결’ 시리즈의 일환이다. 첼리스트 홍진호, 소프라노 김순영, 소리꾼 남상일이 협연자로 참여해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악관현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첫 곡은 김대성 작곡가의 위촉초연곡(委囑初演曲 : 의뢰를 받아서 새로 작곡하고, 세상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곡)인 ‘꿈하늘’이다.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소설 ‘꿈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작곡한 ‘옥중가’ 선율을 중심으로 작곡가 김순남의 ‘자유의 노래’ 일부를 더해 구성했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개작해 처음 선보이는 개작초연곡 ‘섬집아기 환상곡’을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김순영은 한국적 선율과 서정적인 시어(詩語)가 어우러진 곡을 들려주며, 소리꾼 남상일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수궁가’에서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국악관현악 편곡에 얹어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손다혜 작곡가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가 장식한다. 우리나라 역사에 존재하는 애국가들 가운데 세 곡을 엮어 완성한 작품으로, 한민족의 근현대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S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 하나의 노래’ 관람 신청은 6월 14일까지 KBS 홈페이지 상단 ‘이벤트‧방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끝)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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